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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경협사업에 금융이 뒷받침되어야…정리(6/18)

기사승인 2018.06.18  09: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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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시평] 남북경협과 금융

신제윤 태평양 고문·전 금융위원장

외국인 투자를 유치하는 데 글로벌 투자은행들의 역할은 결정적이다. 직접 투자하기도 하고 다른 투자자금을 주선하기도 한다. 글로벌 투자은행들과 `남북경협자금 지원 네트워크`를 조속히 구축할 필요가 있다. 국제금융 경험이 풍부한 산업은행이나 수출입은행이 중심적인 역할을 했으면 한다. 남북경협사업에 대한 투자설명회(IR)를 개최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우리 경제발전 역사를 볼 때 민간금융의 역할이 컸다. 재정은 열악했고 원조자금은 미미했다. 포항제철 건설은 국제금융기구의 자금 지원을 받지 못했다.

반면에 조선소 건설은 당시 50원짜리 지폐에 그려진 거북선을 믿고 국제투자은행이 자금을 지원했다. 자본과 기술 부족을 외국인 투자 유치로 해결했다.

아무리 좋은 남북경협사업도 금융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성공하기 어렵다. 차분하고 진지하게 재원 조달 방안을 준비해야 한다.

 

[사설] 고용노동부 출신이 경총 부회장 된 것부터 이상했다 [조선]

경총은 정부 지원은 한 푼도 받지 않는 순수 민간 단체다. 정부가 아니라 4000여 개 회원사들이 경총의 주인이다. 주인을 대표하는 회장단이 직무 수행에 문제가 있다며 사퇴하라는데 부회장은 무얼 믿고 못 나간다고 버티는지 궁금하다. 자신을 낙하산으로 내려보낸 '배경'을 믿고 그러는 것인가.

 

[만물상] 기업 후원 먹고 크는 예술 [조선]

▶피렌체의 명문가 메디치는 미켈란젤로와 보티첼리 같은 예술가들을 후원해 르네상스 문화를 꽃피웠다. 요즘은 기업이 그런 역할을 맡는다. LG아트센터는 무용, 연극, 실내악 마니아들의 성지(聖地)가 된 지 오래다. 2016년 문 연 롯데콘서트홀은 파이프오르간을 갖춘 서울의 첫 콘서트 전용 홀로 애호가들이 찾는 새 명소가 됐다. 금호는 신문로 금호아트홀을 운영하며 음악 영재를 키우는 기업으로 이름 높다.

▶기업이 운영하는 공연장은 돈벌이와는 거리가 멀다. 매년 수십억, 수백억원씩 돈 잡아먹는 하마다. 기업은 사회 공헌, 마케팅 차원에서 후원에 나선다. 도요타 렉서스는 빈 국립오페라의 메인 스폰서이고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은 네슬레와 아우디가 후원한다. 기업이 나서지 않으면 예술은 비빌 언덕이 없다. 고마울 땐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

 

[횡설수설/고미석]아이슬란드에 대체 뭐가 있길래? [동아]

특이한 것은 월드컵에 출전한 선수단의 이름이 전부 ‘-손’으로 끝난다는 점. 아이슬란드 인명에는 성(姓)이 없는 경우가 많다. 맨 마지막에 쓰는 이름은 누구의 딸, 아들이란 의미로 아버지나 어머니 이름에 딸(dottir) 아들(son) 같은 성별을 결합해 작명한다. 선수 이름 중 ‘-손’이 많을 수밖에 없다. 자국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해 아이슬란드 국민의 1% 정도인 3000여 명이 이날 경기장을 찾았단다. 화산과 얼음이 공존하는 땅, 책에 열중하고 축구에 열광하는 나라에 궁금증이 생긴다. 대체 아이슬란드에 뭐가 있길래?

 

[전영기의 시시각각] 청와대 장하성과 문미옥의 경우 [중앙]

정권의 영화는 주구장창 오랠 것 같아도 주요 정책에서 한 번 탈선(방향)하고, 한 번 과속(속도)하면 순식간에 무너진다. 안전 운전의 요체는 컨트롤 가능한 방향과 속도를 유지하는 데 있다. 권력의 수명도 방향과 속도에 달렸다. 장하성과 문미옥 케이스에서 집권세력이 교훈을 얻기 바란다.

오피니언뉴스 op@opnews.co.kr

<저작권자 © 오피니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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