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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군산공장 폐쇄…추가 조치 가능성도

기사승인 2018.02.13  11: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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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말까지 직원 2천명 감원…산업은행에 5천억 증자참여 요구

 

한국지엠이 군산공장을 5월말까지 폐쇄하겠다고 발표했다.

▲ 한국지엠 카허 카젬 사장겸 CEO

미국 제너럴모터스(GM)의 한국 현지법인인 한국지엠은 13일 자구노력의 일환으로 군산공장의 폐쇄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국 GM은 5월말까지 공장폐쇄에 따라 계약직을 포함해 2,000명의 직원에 대해 구조조정 절차를 완료할 계획이다. 한국지엠은 인천 부평, 군산, 창원, 보령등 4개 공장을 운영하고 있는데, 이중 한 곳을 정리하기로 한 것이다.

이번 결정은 디트로이트의 GM본사에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댄 아만(Dan Ammann) GM 사장은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매출실적과 관련해 (한국) 정부와 노조와 협상을 벌이겠다”면서 “군산의 소형차 라인을 폐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GM 군산공장은 지난해 3만3,982대를 생산했지만, 이는 생산능력의 20% 수준에 불과하다고 GM측은 밝혔다.

 

▲ 한국지엠 군산공장 모습 /한국지엠 자료

 

GM은 2015년 이후 수익성이 떨어지는 공장들을 폐쇄했는데, 유럽, 호주, 남아프리카, 러시아 지역의 공장이 대상이 되었다. GM측은 수익성이 좋은 미국과 중국 공장을 위주로 가동하되, 전기자동차, 자율주행차등의 생산에 주력할 계획이다.

GM이 장기적으로 한국에서의 생산을 유지할지 여부는 한국정부의 투자와 지원정책, 노조의 임금삭감에 달려 있다고 아만 사장이 밝혔다. 로이터 통신은 추가적인 구조조정도 수반될 가능성이 있다고 헤드라인을 뽑았다. 한국정부와 노조와의 협상 여하에 따라 추가적인 조치를 내릴수 있다는 것이다.

한국지엠은 디트로이트의 GM 본사가 77%의 지분을 보유하고, 한국산업은행이 17%, 중국국영자동차 회사로 GM의 파트너회사인 SAIC(上汽集團)가 6%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한국지엠은 3조원 규모의 증자방침을 세우고 있는데, 산업은행이 지분비율로 5,000억 증자에 참여해달라고 정부에 제안해 놓은 상태다.

김현민 op@opnews.co.kr

<저작권자 © 오피니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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