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국가 수를 보여주는 그래프다. 레빗닷컴(rebbit.com)이란 곳에 올려진 그래프를 인용했다.
20세기초에 유럽은 25개 나라로 출발했다. 1차 대전직후인 1916년 약소국들이 대거 독립하면서 국가수가 40개 이상 불어 났다가 1920년대에 35개로 유지된다. 2차 대전중에 독일이 체코와 오스트리아 합병, 소련의 동구국가 합병 조치로 잀히적으로 30개로 줄었다가 2차 대전 종전과 함께 35개로 다시 회복한다. 1990년 다시 유럽의 국가수가 급팽창해 50개 가까이 늘어나는데, 소련의 해체, 유고연방의 해체등의 탓이다.
카이스트 이병태 교수는 이 그래프를 인용하면서 “세계가 글로벌화하면서 경쟁력이 있으면 룩셈부르크나 스위스, 홍콩, 싱가포르와 같은 작은 나라들도 잘 산다”면서 “큰 나라의 경우 갈등이 커져 갈등 해소에 드는 비용이 과도하게 되고, 이럴 바에야 차라리 쪼개져서 갈등 비용없이 각자 사는 것이 더 나라 발전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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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송현 기자ksh@opinio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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