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원자력·화력·수력 모두 중단하면 전력 부족 어떻게 해결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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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원자력·화력·수력 모두 중단하면 전력 부족 어떻게 해결하나요”
  • 김송현 기자
  • 승인 2017.06.20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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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전 경기도 지사는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원자력발전, 화력발전, 수력발전 모두 "환경과 안전"을 이유로 중단 또는 감소시키겠다고 한다”면서 “그러면 전력부족사태는 어떻게 해결해야 지요”라고 물었다.

그는 “풍력발전, 태양열발전, 조력발전 등 신재생에너지를 말하지만, 독일 같은 신재생에너지 선진국에서도 전력이 부족하여 이웃 프랑스의 원자력발전소에서 전기를 수입하고 있다”면서 우리나라가 전력이 부족하면 어디서 수입하는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우리나라는 북한에서 사다 쓸 전기자체가 없다”면서 “아니면 바다 건너 일본이나 중국에서 해저케이블을 깔아서 사다 써야 하는데 가격이나 조건이 매우 어렵다”고 대안없는 탈원전 정책을 비판했다.

 

김문수 전 경기지사의 페이스북 글

 

“문재인 대통령이 고리원자력발전소 1호기 영구정지 선포식에 참석하여 "준비중인 신규원전 건설계획을 전면 백지화하겠다"고 탈핵선언을 했습니다.

또 문재인대통령은 "석탄화력발전소 신규 건설을 전면 중단하겠습니다. 노후된 석탄화력발전소 10기에 대한 폐쇄 조치도 제 임기 내에 완료하겠습니다. 이미 지난 5월 15일 미세먼지 대책으로 30년 이상 운영된 노후 석탄화력발전소 8기를 일시 중단한 바 있습니다."고 연설했습니다.

댐건설도 반대하고 4대강 보도 방류하니 수력발전도 늘릴 수 없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원자력발전, 화력발전, 수력발전 모두 "환경과 안전"을 이유로 중단 또는 감소시키겠다고 합니다.

그러면 전력부족사태는 어떻게 해결해야지요?

저는 환경관리기사와 전기안전기사 국가기술자격증을 가지고 2년간 공장에서 일한 경험이 있는데, 저로서는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에너지정책을 너무 쉽게 발표하시는 문재인대통령에게 전기부족문제를 어떻게 해결해 나갈지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풍력발전, 태양열발전, 조력발전 등 신재생에너지를 말하지만,

독일 같은 신재생에너지 선진국에서도 전력이 부족하여 이웃 프랑스의 원자력발전소에서 전기를 수입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북한에서 사다 쓸 전기자체가 없습니다.

아니면 바다 건너 일본이나 중국에서 해저케이블을 깔아서 사다 써야 하는데 가격이나 조건이 매우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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