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년 파주·고성 등 접경지, 용산·동작·마포 지가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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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년 파주·고성 등 접경지, 용산·동작·마포 지가 급등
  • 김현민 기자
  • 승인 2019.01.24 11: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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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4.58% 상승, 거래량은 3.9% 감소…9·13 이후 상승폭 둔화

 

국토교통부는 2018년 한해동안 전국 지가가 4.58% 상승했으며, 이는 2017년 상승폭 3.88%에 비해 0.70% 포인트 증가한 것이라고 밝혔다.

국토부는 지난헤 9·13 대책 이후 지가가 안정세로 돌아서 10월 최고를 기록한 이후 상승폭 둔화 추세라고 밝혔다.

 

▲ 자료: 국토교통부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2017년 3.82%에서 2018년 5.14%로 상승폭이 확대되었고, 지방에선 3.97%에서 3.65%로 상승폭이 둔화하는 추세를 보였다. 세종(7.42), 서울(6.11), 부산(5.74), 광주(5.26), 대구(5.01) 순으로 상승폭을 기록했다.

수도권에서는 서울에서 6.11% 올라 전국 평균 4.58%에 비해 높았고, 경기 4.42%, 인천 3.59%로 전국 평균을 하회했다.

지방에선 세종이 7.42%로 최고 상승률을 보였으며, 부산, 광주, 대구, 제주 등 5개 시·도는 전국 평균(4.58)을 상회했다.

시군구별로는 경기 파주시, 강원 고성군 등 남북경협 수혜지역 및 서울 용산구·동작구·마포구 등 개발호재지역 중심으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울산 동구, 전북 군산시, 경남 창원성산구, 거제시, 창원진해구 등 산업 경기 침체 지역을 중심으로 하락했다.

 

▲ 자료: 국토교통부

 

< ’18년 연간 지가변동률 상위 5개 현황(%) >

순위

시군구

변동률

주요 읍면동

1

경기 파주시

9.53

군내면(124.14), 장단면(109.90), 진동면(86.68)

2

서울 용산구

8.60

한강로1가·2가·3가(11.13), 보광동(10.13), 한남동(10.12)

3

서울 동작구

8.12

노량진동(14.81), 본동,흑석동(12.72), 사당동(7.70)

4

서울 마포구

8.11

연남동(12.89), 망원동(12.34), 서교동,동교동(10.53)

5

강원 고성군

8.06

현내면(23.15), 죽왕면(8.38), 토성면(8.14)

 

< ’18년 연간 지가변동률 하위 5개 현황(%) >

순위

시군구

변동률

주요 읍면동

1

울산 동구

-3.03

방어동(-4.39), 미포·동부·서부동(-2.69), 전하동(-2.68)

2

전북 군산시

-1.92

소룡·오식도·비응도동(-6.70), 오룡·금광·삼학동(-5.53), 신풍·송풍·문화동(-4.87)

3

경남 창원성산구

-1.17

신촌·웅남·성산동(-4.51), 반송·반지·반림동(-1.97), 가음정·가음·남양동(-1.53)

4

경남 거제시

-0.65

아양·아주동(-5.17), 능포·두모동(-3.82), 장평동(-3.78)

5

경남 창원진해구

-0.34

남양동(-4.36), 충의·무송·숭인동(-3.88), 경화동(-3.63)

 

▲ 자료: 국토교통부

 

용도별로는 주거 5.24%, 상업 4.38%, 계획관리 4.37%, 농림 4.06%, 녹지 3.75%, 생산관리 3.50%, 보전관리 3.01% 순으로 상승했다.

 

▲ 자료: 국토교통부

 

지난해 전체 토지(건축물 부속토지 포함) 거래량은 약 318만6,000 필지(2,071.0㎢)로, 서울 면적의 약 3.4배가 거래되었다. 이는 2017년 331만5,000필지에 비해 3.9% 감소한 것이며, 2016년 299만5,000필지 대비 6.4% 증가한 것이다. 거래량은 수도권은 소폭 증가, 지방은 감소*하였으며 특히 지역경기 침체에 따른 부산, 경남, 울산 지역 중심으로 감소했다.

 

시‧도별 주요 상승지역 및 사유(’18년 연간 지가변동률)

 

시도

시군구

변동률(%)

주요 변동사유

서울

(6.11)

용산구

8.60

⋅용산역 전면 한강로일대 개발사업 및 한남뉴타운 등 재개발·재건축진행

동작구

8.12

⋅뉴타운(흑석·노량진)수요 및 서리풀터널 개통기대감, 사당역 통합개발계획 등

부산

(5.74)

해운대구

7.95

⋅ LCT, 동해남부선 폐선부지 개발 및 한전CY부지 용도지역변경 기대감

기장군

6.85

⋅부산외곽순환고속도로 개통 및 일광신도시, 오시리아관광단지 조성 등 개발 진행

대구

(5.01)

수성구

7.17

⋅학군우수지역 재개발 사업지(범어동, 만촌동 등) 수요 지속

중구

5.41

⋅주택재개발사업 추진 본격화 및 도심골목상권 활성화 영향

인천

(3.59)

연수구

3.89

⋅송도 KTX역세권 개발사업 진행 및 GTX-B노선 추진 기대감

남동구

3.88

⋅지하철7호선 연장 및 루원시티, 검암역세권사업 등 개발 호재 영향

광주

(5.26)

남구

6.23

⋅도시첨단산단 조성, 카페거리(양림동) 활성화 및 한전공대 후보지 선정 기대감

서구

5.71

⋅광천재개발사업 본격화 및 종합버스터미널 인근 주거환경 개선 기대감

대전

(3.34)

유성구

3.73

⋅재건축(용문·탄방동 등), 재개발(도마변동)사업진행 및 도안갑천친수구역 개발

서구

3.72

⋅서남부권2택지지구 개발 기대감과 봉명동 커피거리 상권활성화 등

울산

(2.65)

중구

3.71

⋅다운2지구, 장현도시첨단산단 조성 추진 및 태화강변 상업용 수요

북구

3.40

⋅송정지구 등 택지지구내 인구유입 증가, 동해남부선 복선화사업 호재 등

세종

(7.42)

세종시

7.42

⋅4·6생활권 개발 및 교통망개선 호재(KTX세종역 등), 국가산업단지 유치 등

경기

(4.42)

파주시

9.53

⋅남북회담(‘18.4) 이후 접경지역 투자수요 및 GTX-A착공 기대감 등

성남수정구

6.44

⋅판교제로시티, 제3테크노밸리 조성 등 개발호재 및 재개발사업 진행

강원

(3.58)

고성군

8.06

⋅금강산 관광 재개, 남북철도 연결 등 남북경협 기대감 등

철원군

6.65

⋅경원선 복원사업 재개, 평화공원조성 기대감으로 접경지역 중심으로 상승

충북

(3.16)

청주흥덕구

3.99

⋅국가산단 선정(‘18.4,오송읍), 테크노폴리스 사업 확장(규모2.2배↑), 북청주역 신설 등

청주청원구

3.70

⋅북이일반산단, 테크노폴리스 인근 수요 및 우암동 재개발사업 재추진

충남

(2.28)

천안서북구

2.95

⋅성성·부성지구 등 도시개발사업 진척 및 수변생태공원 조성사업 가시화 등

서산시

2.75

⋅바이오웰빙특구 산단 조성 및 동서간선도로 등 도로망 확충에 따른 수요

전북

(2.72)

전주덕진구

4.14

⋅에코시티, 만성지구 인구유입 및 탄소특화국가산단 조성 등

완주군

4.08

⋅완주테크노밸리, 삼봉택지지구 등 개발호재 및 혁신도시 기반 이주수요

전남

(4.00)

담양군

5.88

⋅첨단문화복합단지 분양호조 및 광주접근성 양호한 지역에 대한 수요

장성군

5.50

⋅광주첨단3지구 조성에 따른 투자수요 및 나노산단 성숙도 증가

경북

(2.86)

경산시

4.64

⋅중산·대임지구 등 택지개발사업 및 경산산업단지 조성의 원만한 진행

울릉군

4.38

⋅일주도로 개통(‘18.12) 및 관광객 증가에 따른 주거용, 상업용 수요 증가

경남

(2.20)

밀양시

5.33

⋅나노융합국가산단 조성 및 부북공공주택지구 개발 등

사천시

4.74

⋅항공산단 조성 및 바다케이블카 개장에 따른 상권 활성화

제주

(4.99)

서귀포시

5.12

⋅국제영어도시, 신화역사공원 등 교육, 관광인프라 구축 및 제2공항 건설 기대감

제주시

4.92

⋅화북상업지구 개발 가시화(‘19. 착공예정) 및 웰컴시티 개발호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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