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북, 핵 절대 포기 안해…포기시 김정은도 군부에 숙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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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북, 핵 절대 포기 안해…포기시 김정은도 군부에 숙청”
  • 김현민
  • 승인 2018.07.21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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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이 변했다고 현혹하는 것은 한반도에 더 큰 재앙 불러 올 것”

 

미국에 체류중인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전 대표가 21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북한은 절대로 핵을 포기하지 않는다”며 “핵을 포기하는 순간 김정은도 군부에 의해 숙청된다”고 말했다.

그는 “북이 변했다고 국민을 현혹하는 것은 더 큰 재앙을 불러 올수가 있다”며 “DJ나 노무현이 북에 지원한 달러가 핵이 되어 돌아 왔듯이 잘못된 북에 대한 오판은 북핵을 용인하는 한반도의 재앙을 가져 올수 있다"며 문재인 정부를 겨냥했다.

홍 전대표는 “북핵을 용인하고는 한반도의 평화는 절대 불가하다”고 다시 강조했다.

 

▲ 홍준표 전 대표 페이스북 사진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 페이스북 글

 

냉전세력과 냉전에 대처하는 국가적인 전략을 구분하지 못하고 후자를 말하면 전자로 매도하는 좌파들과 일부 패션 우파들이 있습니다.

지구상에 남아 있는 마지막 냉전지역이 한반도입니다.

한반도의 냉전을 돌파 할려면 대화와 타협으로 돌파하는 방법이 있고, 힘의 균형을 바탕으로 상대를 압도함으로써 상대를 굴복시키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런데 대화와 타협으로 돌파를 할려면 상대의 자세와 태도 변화가 전제 되어야 하는데 지금의 북은 전혀 변화 되지가 않았습니다. 위장이라는 뜻입니다.

그런데도 북이 변했다고 국민을 현혹하는 것은 더 큰 재앙을 불러 올수가 있습니다.

DJ나 노무현이 북에 지원한 달러가 핵이 되어 돌아 왔듯이 잘못된 북에 대한 오판은 북핵을 용인하는 한반도의 재앙을 가져 올수 있습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면 북핵을 용인하고는 한반도의 평화는 절대 불가합니다.

북은 절대 핵을 포기 하지 않습니다. 체재 전쟁에서 밀리다가 북핵 한방으로 주도권을 잡았는데 그것을 포기 할리가 있습니까?

북핵을 포기 하는 순간 김정은도 강성 군부에 의해 숙청됩니다.

북핵을 대처하는 지금 정권의 방법에 대해 내가 우려 하는 것은 바로 이것 입니다.

결코 냉전적 사고가 아니라는 것을 거듭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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